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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청 클래스101 강의 후기 | 루저마인드를 버리게 해 준 인생강의

by 똑뚝이 2022. 11. 5.

클래스 101에서 가장 핫 한 강의 중 하나인 자청님의 "월 999만 원 자동 수익, 경제적 자유 얻는 구체적 가이드라인"이라는 제목의 강의가 있습니다. 수강료 556,490원의 고가로 책정된 이 강의를 완강한 후 제 삶의 변화에 대해 적어보려 합니다. 

 

유튜브에 자수성가 청년의 등장

유튜브에 본인이 자수성가 청년이라며 젊은 남자가 한강이 보이는 아파트를 배경으로 자신의 성공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허세 가득한 이야기를 담거나 영웅담처럼 자신의 스토리를 나열할 줄 알았는데 이상하게 이 남자는 책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당시 저는 책을 1년에 1~2권 겨우 읽는 수준이었으나 지적 대화를 하는 갈망은 늘 품고 있었기 때문에 이 사람이 아주 흥미로웠고 논리도 재미있었습니다. 

 

경단녀(?)의 CALSS 101 클래스 101 강의 수강 

열심히 책에 대해, 생각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를 하더니 클래스 101에 이상한 제목의 강의를 개설하더군요. 자동수익만들기라는 거창하고 어려운 제목이 달려있고 심지어 월 999만 원이 자동 수익으로 생겨난답니다. 유튜브에서도 사기꾼이라며 욕하던 사람들이 더 신이 나서 헐뜯기 시작하던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보면서도 돈도 없고 용기도 없었던 저는 그림의 떡처럼 강의 상세페이지만 2년 정도를 들여다보았습니다.

 

그러다 아직도 자청의 강의를 수강하는 사람이 많고 성과를 이루어냈다며 자청을 언급하는 사람들이 생기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나의 허송세월에 대한 냉철한 판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큰 발전 없이 살아온 나 자신을 마주한 순간 바로 수강을 결심하고 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강의 내용은 자청이 그동안 이 자리에 오르기까지 읽었던 책들과 통찰의 내용들이 담겨있습니다. 각 강의는 10분 내외 정도로 그렇게 길지 않게 설정이 되어있고요. 아이디어나 기술을 가지고 소자본 창업을 하는 방법을 제시하는데 생각보다 창업이 어려운 일이 아님을 깨닫게 해 줍니다. 초보가 왕초보를 가르치면 된다는 그의 사고방식으로 접근하면 이 세상에 어려운 일은 전혀 없는 것이죠.

 

하지만 모든 일이 그렇듯, 처음부터 어느 정도 잘하는 분야나 관심 있는 분야가 확실한 경우가 아니라면 실제로 성과를 내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 경우가 그랬거든요. 저는 10년 가까이 두 아이를 키우며 경력 단절이라고 말할 수도 없이, 경력을 시작하지도 못한 전업 주부였기 때문이죠. 잘하는 것이나 관심 있는 분야가 없다고 생각하고 우울의 구렁텅이에도 주기적으로 빠지던 평범한 사람이었습니다. 

 

저는 다른 분들처럼 자청님이 알려주신 방법으로 월 수익을 무지막지하게 내고 있다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자청님을 유튜브를 통해 알게 되고, 클래스 101 강의를 듣고, 새로 나온 책 '역행자'를 읽으면서 성공한 사람들이 갖는 사고방식을 다운로드하여 제 두뇌에 세팅했다고 생각합니다. 성공의 길이 머지않았음을 현재 체감하고 있고요.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이 늘 말하는 성공의 비결은 다른 게 아니라 자기 경영이었습니다. 즉 마인드 세팅이 원하는 삶을 위한 최우선 과제인데요. 자청님의 강의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이 "마인드 세팅"을 하는 데 아주 큰 도움을 받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같은 말을 해도 이해의 정도가 달라 열린 마음을 가지고 받아들이는 자와 그렇지 못한 자의 차이도 발생하겠지만요. 

 

자청님 덕분에, 이 강의를 통해서 더 많은 책들을 접하고 자청님의 인사이트를 공유받으면서 짧은 기간 내에 그만한 책을 읽지 못해도 비슷하게 사고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되었고 이로써 정말 많은 시간을 절약했다고 생각합니다.

 

21년 11월에 글을 씁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저는 대학 졸업 후 육아만 해오던 전업 주부였으나 21년 자청 강의를 수강하면서 오프라인 독서 모임을 운영하고, 온라인 창업에 대한 교육을 수료했으며 현재는 개인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만나는 사람들도 다양해지고, 수백억 매출을 올리시는 분들이나 자기 경영을 제대로 하시는 분들도 만나게 되었고 가르침도 받고 있고요. 물론 이 모든 것이 자청님 덕분이라고 말할 수는 없겠습니다만 제가 강의를 듣고, 책을 읽는 수고로움을 택할 수 있는 도화선이 되어 준 데에는 자청님의 존재가 매우 컸습니다. 

 

제가 예전과 같이 생각하고 행동했다면 이러한 변화가 이루어졌을까요? 삶을 조금이라도 바꿔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 제게는 이 강의였고 고민하며 이 후기를 읽고 계신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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